19세기 말 영국의 물리학자 톰슨이 전자의 정체를 밝혔고, 1909년 미국의 물리학자 밀리컨이 전자의 전하량을 측정함으로써 기존 거시적인 관점의 전기와는 다른 전자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20세기 초에 진공관이 발명됨으로써 지금까지 백 년 동안 우리의 생활은 획기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1947년 미국 벨연구소의 Shockley, Bardeen, Brattain에 의해 트랜지스터가 개발됨으로써 제2의 기술 혁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수천만 개의 트랜지스터를 하나의 반도체 안에 구현해낸 고밀도 집적회로의 개발은 전자공학의 응용분야를 크게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자공학자들의 도전 영역은 날이 갈수록 무궁무진해지고 있습니다.